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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고전·역사 이야기

공자가 말한 진짜 공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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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전 명언|논어가 말하는 진짜 배움, “아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

우리는 모르는 것을 얼마나 쉽게 “모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직장이나 학교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정확히 모르면서도 아는 척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모른다고 말하면 능력이 부족해 보일 것 같기 때문이죠.

하지만 2,500여 년 전 공자는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구분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오늘의 고전 명언은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유명한 문장입니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짧은 문장이지만 공부뿐 아니라 직장생활과 인간관계, 자기계발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춘추시대와 공자

공자가 활동했던 춘추시대는 여러 제후국이 경쟁하면서 기존의 정치 질서가 흔들리던 시기였습니다.

공자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제도만큼 사람의 올바른 태도와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제자들과 후학들이 그의 말과 행적을 정리한 책이 『논어』입니다.

『논어』에는 어려운 철학 이론만 등장하지 않습니다.

공부하는 방법, 사람을 대하는 자세, 지도자가 갖춰야 할 태도처럼 지금 읽어도 이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문장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자로에게 알려준 ‘안다는 것’

『논어』 「위정편」에서 공자는 제자 자로에게 앎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로는 공자의 대표적인 제자로 행동력이 강하고 솔직한 성격의 인물로 전해집니다.

공자는 그에게 진정한 앎이 무엇인지 매우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많이 외우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겸손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르는 사실을 인정해야 질문할 수 있고, 질문해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고전 명언

원문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한글 번역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쉬운 풀이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진짜 실력에 가깝습니다.

모르면서 아는 척하면 새로운 지식을 배울 기회를 놓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인정하면 그 순간부터 배움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현대에서 배우는 점

직장생활

업무에서 가장 위험한 말 가운데 하나는 확인하지 않고 하는 “알겠습니다”일 수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하고 확인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업무에서는 정확한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사업

사업에서도 자신이 모든 분야의 전문가일 수는 없습니다.

기술, 회계, 마케팅처럼 부족한 분야를 인정하고 필요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투자

투자에서도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정보가 부족하다면 추가로 확인하고 위험을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떤 투자 판단도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

모르는 이야기를 억지로 아는 척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건 잘 모르는데 알려줘”라는 한마디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대화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더십

좋은 리더가 모든 답을 알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보다 잘 아는 사람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리더십입니다.

자기계발

공부의 시작은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을 하나씩 찾아 배우다 보면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정리

✅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의 말과 행적을 전하는 대표적인 동양 고전입니다.

✅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는 『논어』 「위정편」에 나옵니다.

✅ 진정한 앎은 자신의 지식과 한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은 부족함이 아니라 새로운 배움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직장과 사업, 인간관계에서도 정확하게 질문하고 확인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오늘의 한 줄

“모른다는 것을 아는 순간, 새로운 배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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